◆ [가]와 [나]를 읽고, 아래의 물음에 답하세요.

[가]  “괜찮아?”   마헤시가 물었다.   “응, 아니, 응, 괜찮아. 아니, 그러니까 난 저 안으로 들어가진 않을 거야. 하지만 들어가야겠지?”   난 한 발짝 앞으로 발을 내디뎠다. 그리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. 내 자신이 너무나 한심해 견딜 수 없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었다.   “왜 그래?”   마헤시가 물었다.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.   “그러니까, 난 말이지. 물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어. 사실 물이…물이, 무서워. 난 못해, 난 못한다고.”   내 숨이 점점 가빠졌다.   “엄마와 아빠가…….”   나는 내 팔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인어 그림을 쳐다보았다. 마헤시한테는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. -《쉿! 비밀이야》중에서 -

[나]  “어른이 되면 내가 외롭거나 어려울 때에 서로 믿고 도울 수 있고, 또 당장 어렵거나 외롭지 않더라도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큰 힘이 될 수 있는 친구가 가장 좋은 친구란다. 서로 붙어 다니며 놀기만 좋아하는 친구보다 이다음에 서로 믿고 돕고 위로하며, 서로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친구를 사귀라는 뜻이야.”   “아버지께서는 그런 친구분이 계신가요?”   “아버지가 자신 있게 그렇게 해 줄 수 있는 친구는 있단다.” - ‘우정에 대하여’ 5학년 1학기《국어》중에서 -

1. [나]를 참고하여 [가]의 마헤시는 ‘나’에게 어떤 친구인지 써 보세요.

2. [가]와 [나]를 참고하여 우정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, 나 자신이 되고 싶은 친구의 모습을 담아《쉿! 비밀이야》의 독서 감상문을 쓰세요.

※ 유의 사항 (유의 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감점됩니다.)
1) 학교, 반, 이름은 쓰지 마세요.
2) 첫째 줄에는 책 제목이 아닌 내 글의 제목을 쓰고 둘째 줄부터 본 내용을 쓰세요.
3) 정해진 분량을 지켜 쓰세요. (800자 정도)